안양대학교는 제11대 총장에 ‘원조 야구 스타이자 CEO’인 박노준(58) 우석대 교수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임 총장 임기는 3년이다.

박 총장은 1986년부터 1997년까지 OB베어스, 쌍방울, 해태에서 프로야구선수로 활동했다.

은퇴 후 미국 MLB 뉴욕 메츠와 토론토에서 코치로 활동했으며 야구선수로는 최초로 우리 히어로즈 부사장(단장)을 역임했다. 

현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기술위원, JTBC 야구해설위원, IB스포츠 야구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박 총장은 "대학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안양대학교가 혁신적인 강소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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