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가장 대중적이고 간편한 메신저인 ‘카카오톡’ 등을 활용해 군민 혜택 중심의 군정 홍보를 펼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오프라인 홍보 외에도 페이스북, 유튜브, 홈페이지 등을 통한 군정 홍보를 시행했지만, SNS 매체별 특성과 사용 연령대가 상이하다 보니 정보 소외계층이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군은 가장 대중적인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활용해 주요행사, 복지혜택 등의 유익한 군정 정보를 구독자 중심의 흥미롭고 알기 쉬운 영상과 카드뉴스로 제작해 지난해 10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미 구독자가 3천500명을 넘어서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카카오톡 채널 인기 코너인 참여형 콘텐츠 ‘생생강화톡<군민 혜택편>’을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 제작할 계획이다.

한 구독자는 "카카오톡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혜택 정보를 손 안에서 바로 볼 수 있어 편리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군민의 알 권리와 만족도를 높여 군민중심 행정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며 "메신저 활성화를 위한 카카오톡 친구추가 등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카카오톡 채널 등록 방법은 카카오톡에 접속해 ‘강화군청’을 검색, ‘친구 등록’ 하면 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