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청년 창업자 육성과 창업 기반 조성을 위해 청년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은 창업 아이디어와 기술 역량은 갖췄지만 창업 기반이 없어 선뜻 창업하지 못하는 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개발자금, 사무공간과 집기, 경영, 창업교육 등 창업 제반 요소를 지원하는 것으로 많은 청년 창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 대상은 만 19~39세 창업 아이템을 갖고 있는 시 예비 창업자 또는 사업자등록 2년 미만의 사업자로, 시 홈페이지(www.gm.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gmstartup@korea.kr)로 3월 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는 3월 중 서류평가와 대면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창업자(팀)에게는 사업화 개발에 필요한 소요 자금을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 설명회를 28일 오후 3시 광명시여성비전센터 3층에서 개최한다. 사업 지원 규모의 자세한 안내와 사업계획서 작성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며, 설명회 참가 신청은 온라인(https://forms.gle/2Vmn9MxhkicGPMS4A)으로 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창업지원과 창업지원팀(☎02-2680-666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올해도 꿈과 열정을 가진 많은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길 바란다"며 "광명시의 지원으로 창업한 e청춘, 삼호수산, 스윔어바웃 등 청년 창업기업들이 지난해 지역사회에 많은 기부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엄청난 보람을 느꼈다. 시는 취업과 진로로 고민하는 많은 청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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