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중소기업의 노후 생산공정 개선을 지원하는 ‘2020년 생산레벨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생산레벨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노후화됐거나 비효율적인 생산공정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년 안성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시는 올해 총 10개 사를 지원할 계획으로, 사업에 선정되면 공정 개선 및 개발에 따른 소요 비용의 60%를 기업당 2천400만 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생산 현장의 생산설비 및 공정 개선 ▶생산설비 정보시스템 구축(ERP, POP, CAPP 등) ▶제조장비 및 제품의 파손 원인 진단·해결 등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사 또는 공장이 안성시에 소재하고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기업 중 전년도 매출액이 150억 원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시는 이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 후 제출서류를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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