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4일 38선휴게소 평화광장(공원) 조성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고회는 박윤국 시장, 조용춘 시의회 의장, 주민대표, 전문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38선휴게소 평화광장 조성사업은 43번국도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38선휴게소를 휴게·관광 복합 쉼터로 조성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주변 여건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최적의 사업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윤국 시장은 "38선휴게소는 금강산으로 가는 길목의 마지막 휴게소로, 각종 군사시설 및 군사활동으로 인해 그동안 방치돼 있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할 것"이라며 "향후 임진강평화문화권 38선 역사체험길 조성사업과 연계해 영중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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