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덕풍청소년문화의집은 안산 와스타디움에 위치한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性)가치관 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덕풍청소년문화의집은 신나는 소통 프로젝트(신·통 프로젝트)를 통해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성교육 프로그램, 중학교 대상 학교폭력 예방교육, 고등학교 대상 진로탄력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인데, 이 중 성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탁틴스쿨이 운영하는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와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하남시 초등생 청소년의 참여형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 청소년의 올바른 성의식 함양을 위한 연계활동을 진행한다. 성교육 관련 전문인력의 교류와 기타 성폭력 예방에 관한 정보 및 자원의 상호 지원도 약속했다.

또한 전환기 프로그램 학부모 대상 성교육·성평등교육도 지원함으로써 하남시 전환기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에게도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민정 덕풍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하남시 학교와 청소년기관 및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의식을 함양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의:☎031-794-7142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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