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교통안전교육·홍보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원서부서는 최근 수원 관내에서 시내버스에 의한 보행자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보행자 보호 및 안전운행을 강조하기 위해 용남고속 등 운수업체 27곳을 방문하고 있다.

이날 홍보내용은 ▶도로 위 신호들에 예민하게 반응하여 주의깊게 살피기 ▶교차로 우회전 및 골목길에선 반드시 일시 정지 후 서행하기 ▶‘차보다 사람이 우선이다’는 생각을 갖고 도로상에 있는 보행자를 항상 보호하며 운전하는 습관 갖기 등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보행자와 운전자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정신적, 경제적 손실이 크게 발생한다"며 "안전운행을 생활화 해달라"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