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건강한 노화 연구, 플랫폼 기반 공공서비스와 스마트시티 사회보안, 동아시아한국학 연구 등 앞으로 최대 6년간 인문사회 분야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16일 인하대에 따르면 ‘스포츠아트 융합연구소’, ‘산업보안 e거버넌스 센터’, ‘한국학 연구소’ 등이 지난해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사회 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관련 분야 연구를 진행한다.

첫 3년간 1단계 연구를 수행한 뒤 결과에 따라 3년을 추가로 지원받아 2단계 연구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스포츠아트 융합연구소(소장 곽효범)는 ‘융합운동의학 기반 근감소증 극복을 통한 건강노화 기술개발’을 주제로 운동 건강 노화를 전문으로 다루는 국내 거점 연구소 구축을 추진한다.

이어 산업보안 e거버넌스 센터(센터장 명승환)는 ‘플랫폼 기반 공공서비스 체제와 스마트시티 사회보안 거버넌스 연구’를 맡는다.

스마트시티 등장에 따른 플랫폼 기반 공공서비스 모델과 스마트시티 간 도시 격차 등을 연구한다.

한국학연구소(소장 장윤희)는 ‘동아시아한국학의 심화와 확산을 위한 해외 한국학의 집단전기학’을 연구한다.

집단전기학은 특정한 집단 구성원의 인적, 사회적 배경 자료를 모아 분석해 특정 사실을 실증적으로 밝히는 연구 방법이다.

특히 최근 한국학에 관심이 높은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과 동유럽권, 중국까지 동아시아한국학 연구·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현지화하는 ‘학술 한류’를 이끌 계획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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