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치매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가스자동잠금장치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스자동잠금장치 설치는 2020년 만안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특화사업으로 진행하는 ‘가스안전 콕’ 사업 일환으로, 만안치매안심센터는 앞서 가 삼천리 도시가스와 협약을 맺었다.

의료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일부 지급되던 가스자동잠금장치를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노인 가정으로 설치를 확대했다.

가스자동잠금장치는 중간밸브를 설치해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기능으로, 안양9동 치매안심마을 노인가정을 대상으로 우선 설치한 뒤 매월 대상 가정을 선정해 설치한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만안치매안심센터는 ▶조기 검진사업 ▶치매 예방사업 ▶등록관리사업 ▶쉼터 및 인지 강화교실 운영 ▶가족상담 및 자조모임 운영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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