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민축구단(FC남동)은 최근 경방신약㈜(대표 김충환)과 (사)인천시식품제조연합회 남동구지회(회장 오진호) 등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경방신약은 선수들의 체력관리를 위해 자사에서 생산하는 1천만 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인천시식품제조연합회 남동구지회은 1천만 원 상당의 남동구 제조식품을 각각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FC남동 최승열 대표는 "3월 초 리그 첫 출전을 앞두고 창단식을 취소한 상황에서 선수들을 찾아 격려하고 사기를 높여주신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저희 선수 모두가 매경기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구민들과 각계각층에서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겠다"며 말했다.

한편, 지난해 자치구로는 최초로 축구단을 창단하여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FC남동은 오는 3월 8일 포천시민축구단과의 원정경기로 역사적인 첫 경기를 치르며, 이후 3월 21일에는 홈구장인 남동공단 근린공원으로 서울 노원 유나이티드를 불러 첫 홈경기를 펼친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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