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죽산농협은 죽산하나로마트 내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인이 행정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서류발급이 가능하며, 신분증이 없더라도 지문인식을 통해 증명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주민등록 등·초본, 지적·토지·건축, 보건복지 및 교육제증명, 지방세·국세 서류 등  40여 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기 운영시간은 동절기(11월~2월)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절기(3월~10월)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시간을 죽산농협 하나로마트 운영시간과 일치하도록 해 마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민원서비스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주민등록 등·초본 서류는 민원창구에서 증명서를 발급하는 비용(400원)보다 할인된 가격(200원)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조현광 죽산면장은 "각종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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