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시흥시지부는 시흥시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자 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에 3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탁식은 지난 17일 천막시장실이 설치된 매화도서관에서 진행됐다. 강경희 재단 이사장과 재단 명예이사장인 임병택 시장, 재단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소중한 장학기금을 전달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에 힘쓰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다양한 지역 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농협은행 시흥시지부는 재단에 꾸준히 장학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김성현 지부장은 재단 비상임이사로서 재단의 자산 관리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김 지부장은 "시흥시 청소년이 지역사회와 국가에 훌륭한 인재가 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농협은행 시흥시지부 임직원 모두가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시흥시 청소년 의견이 적극 반영된 장학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재단에 기탁된 장학기금은 전액 시흥시 청소년 장학금으로 지원되고 있다. 

현재 2020년 장학생 정규 선발 공고 중으로 접수는 28일까지이다. 재단 홈페이지(www.sheyfund.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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