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아트홀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관내 학생 775명과 학부모 778명을 대상으로 ‘우리 마을 배움터’ 구리아트홀 연계 문화예술공연, 전시체험 프로그램 설문조사 결과  각각 만족도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구리아트홀은 2013년 5월 개관이래 매년 구리시 평생학습과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구리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맞춤형 공연, 전시 등 각종 기획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구리혁신교육지구 연계문화예술체험사업은 2013년부터 관내 유치, 초, 중, 고등학생을 위한 공연 27편과 전시 13편을 진행해 총 누적 관람 학생수가 11만 명을 넘을 만큼 구리혁신교육지구사업을 대표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 같은 연계사업의 선순환 구조는 전국 문화예술회관에서 찾아보기 힘든 괄목할만한 성과로 평가받으며 타 시·도에서 벤치마킹을 오는 실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아트홀이 문화예술체험교육에 앞장서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개발로 학업에 지친 시 청소년들에게 단비 같은 공간이 될 것"이라며 "올 한해도 일선 담당 교사들과 간담회를 통해 적극적인 의견수렴으로 소극장 장기공연과 현대미술체험전 등 대상별 특화된 공연 3편과 전시 2편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4월 문화재단 출범을 통해 이같이 우수한 성과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전폭 확대하고 보다 의미 있는 지역사회 예술 활동지원을 통해 문화다양성을 추구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잠시 방역기간을 가졌던 구리아트홀은 오는 3월부터 이전보다 더욱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예술아카데미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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