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영자총협회(회장 김학권)는 1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88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규회원 가입 승인, 2019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제27회 보람의 일터 대상 등 안건을 심의했다.

보람의 일터 대상 기업 부문은 ㈜동보(대표이사 김재경, 노조위원장 홍은성), ㈜SIMPAC(대표이사 문성환, 노조위원장 유창식)이 선정됐다. 우수관리자 부문은 박희철 ㈜휠라선 이사와 손세진 ㈜이건홀딩스 팀장이 뽑혔다. 이어 진행된 최근 노사관계 동향 보고는 올해 정부 노사정책 방향에 대한 주요내용과 대응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동보는 신뢰 바탕의 상생 노사문화를 구축했다는 점을, ㈜SIMPAC은 제안제도의 활성화 및 표준화를 이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박희철 ㈜휠라선 이사는 조직 재편성으로 사업 확대 및 전문성 확보를 이뤘다는 점이, 손세진 ㈜이건홀딩스 팀장 역시 노사 신뢰를 통한 상생관계를 이룩한 점이 수상으로 이어졌다.

인천경총은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9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7회 보람의 일터 대상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보람의 일터 운동은 1986년부터 노사화합을 다지는 새로운 기업문화로서 인천경총은 1994년부터 보람의 일터 대상을 마련해 생산성 향상과 노사 협력이 우수한 기업과 이를 이끈 관리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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