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해빙기를 맞아 도내 대규모 철도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가 직접 시행 중인 하남선(4·5공사구역), 별내선(3·4·5·6공사구역) 복선전철 건설공사 6개 현장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도는 6개 점검반을 구성하고 지반 및 절토부의 침하·붕괴, 지하매설물 파손, 지반침하에 따른 장비전도, 가시설물 전도 등을 살펴본다.

박경서 철도건설과장은 "철도건설 사업은 지하와 지상에서 동시에 추진되는 복합공정인 만큼,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며 "철도건설 현장에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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