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는 최근 경찰의 ‘코로나-19 감염 의심자 112신고사건 처리 업무’가 급증함에 따라, 소방청의 지침으로 담당 경찰관의 인원·장비에 대한 감염예방 차원의 적극적인 소독 지원에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독 주체는 해당 경찰관·사용 장비 및 노출된 개인 소지품 등으로 소독 절차는 현장 응급처치 표준 지침 ‘구급대 감염관리 지침’에 의하여 실시된다. 

현재 가평·조종·설악119안전센터, 수난구조대의 구급대 4곳에 소독지원을 위한 감염관리실을 운영하고 있다. 가평소방서는 플루건 등 소독기 등 인체에 사용 가능한 소독장비를 제공하고, 방문 경찰관의 감염 여부를 파악하는 등 추적 경로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전수 가평소방서장은 "경찰관 및 장비 소독에 적극 협조함으로써 가평군민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경찰관의 코로나19 감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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