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자살예방센터가 2506부대로부터 청년들의 생명존중문화를 형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청년자살예방 사업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감사장은 시흥시자살예방센터가 지난 1년간 군부대를 대상으로 청년들의 생명존중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기울인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여서 더욱 뜻깊다. 

청년자살예방 ‘열정대로’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으로 시흥시 관내 군부대, 대학교,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교육 실시, 정신건강 스크리닝 검사를 통한 고위험군 발굴, 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시흥시의 청년자살률을 낮추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2506부대의 정영규 대령은 "청년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 경제적 문제, 생명존중에 대한 가치관 부족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자살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살예방센터와의 원활한 업무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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