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코로나 19로 인해 혈액 수급 상황 악화로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구리시 공직자 행복 나눔 헌혈’에 동참했다.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회장 함정현)의 도움을 받아 4대의 헌혈차량을  설치하고, 구리시 공직자 뿐 아니라 사회복무요원, 구리도시공사, 구리경찰서 등 262명이 두 팔을 걷고 헌혈버스에 올라 헌혈을 했다.

시에서 진행된 헌혈행사 중 최대 인원을 기록하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 19로 혈액보유량이 급감함에 따라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매회 헌혈시 마다 기록을 갱신한 것에 대해 생명 나눔 실천운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공직자들과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헌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켜 헌혈 확산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도부터 해마다 2번의 행복 나눔 헌혈 운동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2019년도에는 헌혈 운동 참여를 3회로 확대해 따뜻한 생명 나눔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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