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18일 구청에서 계양교육혁신지구 운영협의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운영협의회는 공동위원장 박형우 구청장과 한홍섭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중심으로 시의원, 구의원, 지역 내 대학교 교수 및 초·중·고교 학교장, 교육기관대표, 학부모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해 계양교육혁신지구 추진 성과 및 2020년도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교육혁신지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는 교육혁신지구 4대 중점사업으로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 ▶청소년 자치활동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로 지역사회 아이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형우 구청장은 "이번 협의회를 기반으로 구와 교육청이 협업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온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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