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장애인 이용시설과 시설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표준 매뉴얼을 배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각·지체 장애인 및 조력자를 위한 재난대응 표준매뉴얼’은 장애인 재난안전 지원체계 구축 일환으로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제작했다.

매뉴얼은 시각장애인용, 지체장애인용으로 구분되며 지진, 화재, 가스, 보행사고, 승강기, 자동계단, 낙상 등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을 담고 있다.

조승혁 소방서장은 "재난대응 표준매뉴얼이 장애인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는 예방책으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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