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부터 아이돌봄지원사업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대책 강화 방안으로는 올해 2월부터 아동학대 사례관리사를 채용해 아동학대 의심가정을 사례관리(피해아동 가족에 대한 심리상담 지원 및 치유지원 등), 아이돌보미 활동 상시 현장 모니터링(광역소속 모니터링단 아동학대 의심관련 현장 및 이용가정 사전 모니터링 신청 시) 실시, 아이돌보미 채용시 인·적성검사 실시, 아이돌보미 대상 정서치유 및 상담프로그램(집담회)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만 3개월~만 12세 아동의 부모(보호자)의 출장, 야근, 또는 아동의 질병 등으로 발생하는 일시적인 양육공백에 대해 1대 1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흥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해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돌보미 실시간 예약 및 대기자 정보는 여성가족부에서 2020년 1월부터 새로 구축  한 홈페이지(https://www.idolbom.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민의 육아지원을 위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이돌봄지원사업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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