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인천교총)는 지난 21일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2019~2020년도 교섭·협의 조인식’을 열었다.

이날 조인식에서는 지난해 4월 인천교총에서 105개 안건에 대한 교섭·협의를 요구한 이후 네 차례에 걸친 실무교섭을 통해 99개 조항의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 내용은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교원단체의 활동 보장 ▶교원의 복지·후생 증진 ▶교권 보호 및 교육 환경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대형 인천교총 회장은 "이번 교섭에서는 교사들의 교권보호와 교육환경개선 등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며 "인천교총의 교원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노력은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다시금 새기고 삶의 힘이 자라는 우리 인천교육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교섭·협의는 서로 공감하고 배려하는 가운데 상호신뢰를 공고히 하는 시간이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삶의 힘이 자라날 수 있도록 인천교총을 포함한 교육가족 모두와 함께 노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답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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