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전 경기도의원이 "소리내지 않는 다수보다 소리내는 1인, 당찬 이나영이 합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분당을에 무소속 출사표를 던졌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분당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하고 9∼10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한 저는 지역에서 발로뛰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민생의 현장을 뼈져리게 보고 듣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오직 국민이 최우선인 국회, 민생문제가 최우선인 국회,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파적 이해관계에 휩쓸리지 않고 나아가기 위한 무소속 출마"라며 "오직 국민만 보고 진정한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지역에서 자란 제가 무소속으로 당당히 도전하고자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는 총선 출마를 위해 도의원직을 사퇴한 의원은 이 예비후보가 유일하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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