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은 물론 전국적으로 명성이 널리 퍼진 화성시 팔탄면 온천지구에 호텔과 테마파크가 포함된 관광·휴양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관광펜션, 호텔, 테마파크, 상가 등이 계획돼 있는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이 고시돼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25일 시와 관련 조합에 따르면 덕천리 101번지 일원 27만7천188㎡가 화성시 관광휴양형 기능을 갖춘 덕천지구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으로 고시됐다.

지난 13일 고시된  ‘도시관리계획(용도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변경)안’은 온천지구의 난개발을 방지해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고 주변지역의 합리적인 토지 이용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 지역은 관광·휴양 기능을 중심으로 개발 및 정비될 필요성이 제기돼 왔던 곳으로 이번 도시관리계획 변경으로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된다.

도시관리계획 결정 조서를 살펴보면 관광휴양시설 용지에 2만9천227㎡의 관광펜션이 들어서고 2만5천356㎡ 규모의 호텔이 들어선다.

또 2만4천600㎡규모의 상가와 4만2천230㎡ 규모의 테마파크도 예정돼 있다.

특히 지구 주변의 66만㎡의 동방저수지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연꽃단지와 볼거리 및 먹거리가 함께하는 체류형 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알려져 이번 사업 인허가에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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