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원도심 내에 낡은 수도관을 교체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낡은 상수도관 교체공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원도심 지역의 상수도관은 1980년대 말~90년대 초에 설치되어 노후화로 인해 그동안 누수, 탁수, 적수 등의 현상이 발생하고, 수압저하 및 단수 등으로 주민불편이 지속되어 추진하게 됐다.

올해 실시되는 교체공사는 ▶덕풍동 356-5번지 일원(한솔솔파크 아파트 일원) ▶덕풍동 326-11번지 일원(진모루현대아파트 일원) ▶신장동 568번지 일원(현대홈타운아파트 일원) ▶천현동 615번지 일원(꿈나무 공원 일원)등 총 4구역이다.

덕풍동 일원 2곳은 총사업비 7억6천여만 원을 들여 오는 3월부터 착공해 8월 준공할 계획이다.  덕풍동 356-45번지 일원의 관로교체 공사는 총길이 696m, 관경 150~250㎜를 , 덕풍동 326-11번지 일원은 총길이 556m, 관경 150~250㎜로  낡은 상수도관을 정비할 예정이다.

신장동 일원 2곳은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오는 3월 착공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신장동 568번지 일원의 관로교체 공사는 총길이 1천502m 관경 50~200㎜를, 천현동 615번지 일원은 총길이 1천615m, 관경 50~200㎜로 낡은  상수도관을 정비한다.

한편, 원도심 지역의  낡은 상수도관 정비로 인해 2천600여 가구 6천500여 명의 덕풍·신장동 지역의 주민이 수혜를 받게 될 전망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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