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는 부설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이 한반도 평화를 연구한 탈분단경계연구총서 3집 ‘경계에서 평화를 찾다’를 출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도서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남북관계를 재 조명해 갈등 해소와 협력 가능성을 진단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성은 1부 ‘경계의 역동성과 평화구축 과정’, 2부 ‘한반도 평화체제의 딜레마 그리고 미래’ 등이다. 

집필에 참여한 구갑우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북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협상을 위한 북미 협상 및 6자회담 투 트랙의 동시 진행, 한반도 평화체제 협상을 동북아 다자안보 차원에서 접근 등을 제안했다. 

또 김학재 서울대 평화통일연구원 교수는 평화적 지역 경제공동체 추구를 위한 제도화, 호혜적인 경제협력, 정치적 협업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요헨 프란츠케 포츠담대학교 교수는 책에서 논문 ‘독일통일 과정의 경험’에 포함된 독일의 평화적 통일 과정과 중요성에 대한 내용을 다양하게 다뤘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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