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노사 협력기반 일자리 창출 및 통합 일자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가칭)부천시인재취업재단’의 설립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4일 가졌다.

부천시인재취업재단은 시장 공약사항 중 하나로 지역 내 유사 일자리 사업을 종합 조정·관리하고, 지역 수요 맞춤형 원스톱 취업서비스 제공을 위한 하나의 실행기구다. 미스매치 해소와 부천시 고용서비스 기관 간 사업협력, 취·창업훈련 등을 주요 업무로 한다.

보고회는 ▶지역산업 및 고용환경 분석 결과 ▶시민과 일자리 관련 기관의 의견수렴 결과 ▶재단의 설립 필요성 및 운영 방안 ▶비교 분석 ▶시 일자리정책의 발전적 방향 등, 그간의 용역 추진사항 최종 보고와 함께 참석자 토론과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시는 지역의 다양한 의견들과 용역 수행 결과를 반영하고, 부천시 일자리사업의 컨트롤 기구의 방향 및 역할을 신중히 검토해 설립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신낭현 부시장은 "지역의 기업과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일자리 기구를 만들어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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