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난 25일 관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 가정의 신입생 20명에게 ‘포청(抱靑)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학기 초 참고서 및 생활복 구입 등 입학을 준비하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진행됐다. 

포천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매년 포동청소년 축제 개최, 정기적인 청소년 유해업소 계도와 학교폭력 예방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보호에 힘쓰고 있다.

권보경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을 위한 나눔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헌국 동장은 "청소년지도위원회의 후원은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배움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교육환경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답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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