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25일 ‘제2기 청렴지킴이’와 함께 청렴단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렴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지킴이는 시청 선후배 직원 간 소통과 이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올해 청렴지킴이는 6급 직원 4명과 7~9급 28명 등 총 32명으로 행정, 사회복지, 시설, 세무 직렬뿐만 아니라 소수 직렬인 녹지, 사서, 공업, 간호 등 다양한 직렬이 포함됐다.

이날 간담회는 청렴단 구성원 소개, 활동, 지원 계획 안내, 팀 명칭 선정 등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특히 청렴선언문을 낭독하며 시의 자율적인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길잡이로서의 역할을 인식하고 청렴의식을 고취했다.

청렴지킴이는 다음 달부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업무인 예산집행, 인사, 갑질 근절 분야 등 청렴도 제고 방안을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예정이다. 

신태수 감사담당관은 "공직자로서의 청렴은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덕목이기에 청렴단 활동은 내부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방향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직원 대상 찾아가는 청렴아카데미, 부패 방지 청렴교육 등을 실시해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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