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김광일(노인의료센터장)교수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보는 노년 건강관리법 「늙어도 늙지 않는 법」을 출간했다. <사진>
이 책은 노인들이 건강한 노년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꼭 지켜야 할 사항들을 이해하고, 불필요한 걱정과 우려를 줄일 수 있도록 노년 건강관리법을 다뤘다.

노인 환자를 진료할 때마다 환자의 질문에 충분히 답변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비롯, 의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과 실제 환자가 궁금해 하는 것에서 오는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평소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물음에 대한 해답을 공유하고자 함이다.

1장은 나이가 들며 나타난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건강을 악화시키는 오해들에 대해 바로잡았다. 2장은 노년에 잘 걸리는 7대 질병의 예방법에 대해, 3장은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한 필수 지식을, 4장은 노년을 위협하는 생활 속 위험을 다루고 있다.

김광일 교수는 "노년의 건강관리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긍정적인 마음, 대인관계 유지와 활발한 사회활동, 과도한 욕심 피하기, 좋은 생활 습관을 꾸준하게 실천하기"라며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변화에 우울감을 느끼기보다는 이전처럼 활동적으로 생활하고 많은 사람과 즐겁게 어울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