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인천항 화물차 주차요금을 카카오톡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화물차주차장 이용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우편으로 처리하던 민원업무를 카카오톡(SNS)으로 제공하는 카카오톡 청구서 납부·알림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서비스 개발이 완료되면 민원인들은 IPA 온라인 고지서 수신 동의만으로도 ▶고지서 수령 ▶주차장 이용기간 조회 ▶주차요금 현금 납부 ▶주차요금 카드 결제 등 화물차주차장 요금과 관련된 민원업무를 모바일 기기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톡 청구서 납부·알림 서비스는 화물차 운전자의 업무 특성상 고지서를 제 시기에 받기 어려워 납부를 제때 하지 못해 발생하는 미납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IPA는 올 상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내부 테스트를 거친 후 이용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은 IPA가 운영하는 화물주차장(신항, 북항, 연안항 등)에 한해서다.

배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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