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하고 인천중구장애인복지관과 기호일보가 주관하는 ‘제12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이 지난 24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공항, 여행, 꿈, 장애인 인권’을 주제로 4월 3일까지 운문(시, 장시, 동시) 및 산문(단편소설, 수필, 동화) 분야 문학작품을 공모한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009년부터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잠재된 문학적 능력과 역량을 발굴하고, 문학 창작활동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시각장애인의 경우 음성녹음파일로도 원고 접수가 가능하며, 점자 포스터 및 센스리더 프로그램(화면낭독기)을 활용한 홍보활동도 진행한다.

심사를 통해 ▶대상(1명, 상금 200만 원) ▶금상(2명, 각 150만 원) ▶은상(3명, 각 70만 원) ▶동상(3명, 각 30만 원) ▶가작 및 장려상(각 5명, 각 20만 원)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4월 9일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4월 1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릴 계획이다.

원고는 ▶이메일(jgwelfare2@naver.com) ▶우편(2234, 인천광역시 중구 매소홀로 10(신흥동3가 30-17)) ▶팩스(032-891-0533) ▶방문 접수(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통합사무실 가족문화지원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문화지원팀(☎032-880-2430~2)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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