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할 곳 사라진 선수들 강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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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할 곳 사라진 선수들 강제 휴식
인천 체육계도 ‘코로나19’ 여파 민간 포함 지역 대부분 시설 휴관 사태 장기화 땐 경기력 저하 우려
  • 최유탁 기자
  • 승인 2020.02.28
  • 1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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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박태환수영장 .
문학박태환수영장 .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인천지역 체육활동에도 미치고 있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지역 대부분의 체육시설들을 전면 폐쇄했다. 지난 21일부터 휴관에 들어간 체육시설은 인천시체육회(19곳), 인천시시설관리공단(10곳), 인천시장애인체육회(2곳) 등이 운영하는 시설 31곳을 비롯해 SK 와이번스 및 인천 유나이티드 등 프로구단이 운영하는 시설 4곳, 구청 3곳, 민간위탁시설(선학국제빙상장) 1곳 등이다. 이들 체육시설의 재개장 여부와 시기는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문제는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다. 당장 며칠은 휴식 차원에서 운동을 쉴 수 있지만, 휴관 기간이 길어져 장기간 운동할 수 없을 때는 치명적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당분간 전국대회 등 대회가 연기 또는 취소되고 있다.

현재 시체육회는 시, 관련 부서들과 선수들의 훈련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아울러 선수들의 외출·외박 금지, 시설 방역 등의 조치를 취했고, 시민들의 이용이 적은 소규모 시설에서 추후 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 시체육회는 28일 예정됐던 ‘2020년도 인천시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최우선으로 막는 차원에서 체육시설을 휴관하게 됐다"며 "시민들도 선수들의 시설 이용에 많은 이해를 부탁 드리며, 추이를 살피면서 다시 문을 열 때 보다 쾌적한 시설 이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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