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020년 건설사업의 신속 집행과 주민 숙원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실시한 자체 ‘합동설계단’ 운영이 종료됐다고 1일 밝혔다.

합동설계단은 본청·사업소 시설(토목)직 공무원 3개 팀 18명으로 구성돼 도로, 하천, 상하수도 및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등 42건, 총 사업비 68억여 원의 사업에 대한 자체 설계를 완료했다.

합동설계단은 사전 현장조사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최대한 설계에 반영해 사업 시행 시 설계 변경 등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예방하고, 자체 설계로 1억8천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안승남 시장은 합동설계단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번 합동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을 조기 완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건설사업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효율적인 지방재정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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