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박종희(포천·가평) 예비후보가 2일 교통분야 대표공약인 ‘지하철 4호선 추가 연장 추진’과 제2경춘국도 가평군(안) 관철을 강력히 주장했다.

포천 지역 지하철 4호선 추가 연장 계획은 남양주 진접에서 광릉과 내촌, 가산 등을 거쳐 대진대에 이르는 약 15㎞구간으로 사업비는 1조여 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4년 12월 착공해  2021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4호선 연장 공사는 당고개에서 진접에 이르는 14.8㎞ 구간으로 포천은 빠져있다.

이와 관련 박 예비후보는 "포천은 군부대 접경이라는 입지조건 때문에 개발 제한 등의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고, 군사격장 소음 등으로 많은 피해를 받아왔다"며 "그동안 묵묵히 참고 인내해 온 시민들과 지역에 대한 국가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또 박 예비후보는 지난달 20일 오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순자 위원장을 면담하고, ‘제2경춘국도 가평안 관철을 위한 가평군민 입법청원 서명부’를  전달한 바 있다. 여기에 올 들어 세 번째 국회 방문인 2일에는 가평군민 9천14명이 참여한 서명부를 전달했다. 

김성기 가평군수가 동행했던 두 번째 방문 때는 손명수 국토부2차관을 만나 가평군(안)의 상세노선을 설명하며 긍정적인 답변을 들은 바 있다. 

박 예비후보는 "제2경춘국도 가평군(안) 관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가평군(안)이 관철되기 위해서는 국회와 경기도, 가평군의회 등이 모두 한 뜻으로 결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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