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역의 역사 연구와 박물관 전시·교육자료 확보를 위해 유물 구입에 나선다. 2일 시에 따르면 구입 대상은 문헌, 회화, 민속자료, 엽서·사진류 등으로 화성시의 역사·문화를 보여 줄 수 있는 유물이다.

시대는 고려시대부터 1980년대까지로 ▶지역 대표 역사인물 ▶조선시대 관아 행정 ▶조선~근현대 화성지역 교통 및 운송수단 ▶근현대 시기 화성지역 생활상 등을 볼 수 있는 유물들을 중점 구입할 계획이다.

유물 매매는 개인 소장자, 종중,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도굴품, 장물, 위조품 등은 제외된다.

매도 신청은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시 홈페이지(www.hscity.go.kr) 또는 시 향토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hscity.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min1221@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서류심사 및 자료감정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입 여부가 결정된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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