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한 우체국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0시 45분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우체국 주차장에서 불이 나 14분 만에 꺼졌다.

불은 주차된 우편 배달용 오토바이 39대와 택배 차량 4대 등을 태워 약 7천2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휴일이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CCTV 확인 결과 주차된 오토바이 한 대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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