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조남일 안양시민원옴부즈맨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민원옴부즈맨 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민원옴부즈맨은 법과 제도적으로 쉽지 않은 민원을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기관과의 협력과 제도 개선 등을 통해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제도다.

2018년 10월 제6대 안양시민원옴부즈맨으로 활동을 시작한 조 옴부즈맨은 고충민원 해결과 갈등민원 중재 협력자로서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옴부즈맨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안양시 공직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이 같은 영광이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로 전국이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데 대통령표창을 받아 안양시에 힘을 보태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민원 해결에 더욱 힘을 쏟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