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 4월까지 광주사랑카드의 인센티브를 10%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광주사랑카드의 충전 인센티브 최대 혜택금액인 월 50만 원 충전 시, 시에서 제공하는 10% 인센티브 5만 원을 합쳐 55만 원 충전이 가능하다.

또 오프라인 판매처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농협중앙회 및 신협(경기광주신협, 선린신협) 등 7개소에서 구매가 가능했던 지역화폐는 지역 농·축협 25곳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이달 중 모두 32개소에서 지역화폐 발급 및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 인센티브 및 오프라인 판매처 확대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화폐 발행 및 소비가 촉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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