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상담 지원을 위한 위(Wee)센터 4곳이 인천 곳곳에 문을 연다.

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달부터 4곳의 교육지원청(남부·북부·동부·서부)에 위센터를 순차적으로 개소한다.

위센터는 단위학교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고위기학생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도를 위해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지원하는 기관이다.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진단-상담-치유’가 가능한 원스톱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에 4곳이 추가되면 인천에서는 총 10곳의 위센터가 운영된다. 새로 개소하는 위센터는 학생과 학부모의 접근 가능성을 고려해 선인중(미추홀구), 인천부평북초(부평구), 연수중(연수구), 신현여중(서구) 등에 설치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위센터를 통해 양질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위기학생뿐 아니라 일반학생도 자신의 고민을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상담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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