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미래통합당 안병도(부천 오정·사진)후보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안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19대·20대 총선에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후보에게 모두 패했다. 두 번이나 지역민의 심판을 받은 저로서는 세 번째 출마를 결심하기가 쉽지 않았다. 제게 성원을 보내 주신 주민들에게 마지막 할 일이라 다짐했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오정구를 변화시키기 위해 ▶광역동 폐지 ▶까치산~고강~원종~오정 2호선 연장 ▶경인고속도로 고강나들목·원종나들목 설치 ▶3기 신도시 대장지구 원도심 친화 개발을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바로잡고자 ▶검역법 개정, WHO 주의 국가는 자동 입국 제한 ▶동성애 옹호법 폐지 ▶선거법 개정, 공수처법 폐지 ▶국회 지방의원 규모 축소 등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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