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3일 납세자의날을 맞이해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며 시 재정 확충에 기여한 에스피엘㈜ 등 6개 기업과 8명의 시민에게 ‘2020년 평택시 우수납세자’ 인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경기도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에스엘에스 등 6곳과 개인 8명에게 경기지사 명의의 인증서를 전달했다.

시 우수납세자는 올 1월 1일을 기준으로 지방세(시세) 체납 사실이 없고 3년 동안 법인은 5천만 원, 개인·단체는 1천만 원 이상 납부한 자로, 읍면동장 및 출장소장의 추천을 받아 평택시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도 성실납세자는 3년 동안 매년 5건 이상을 납부기한 내 전액 납부한 납세자로, 추첨 프로그램을 통해 고·중·소액 납부자를 균등하게 선정했다. 

선정된 경기도 성실납세자 및 시 우수납세자는 인증서(현판)와 함께 1년간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3년간 세무조사 유예, 1회에 한해 징수 유예에 따른 담보 면제, 시도 금고 예금 및 대출금리 우대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정장선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 및 우수납세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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