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방역 활동 등으로 오랫동안 고된 업무를 수행 중인 지역 보건소 직원들을 찾아 감사 인사와 함께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3일 오후 3시께 군포소상공인소셜클럽의 강성권 회장 등 회원 5명은 빵 130개, 컵과일 70개, 드립백 커피 100개, 오미자즙 120포, 음료 88개 등 응원 물품을 갖고 방문했다.

이들은 13개 회원 업소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을 십시일반 모아 전달하며  "군포 소상공인들도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계속 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군포소상공인소셜클럽 회원 업체들은 자체 업장 소독, 마스크 착용과 손 세정제 비치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 중이다.

한편 관내 기업 및 소상공인들은 최근 보건소에 마스크 100개(토종포천순대국), 떡과 홍삼(군포역전상인회), 컵라면과 생수(농심)와 같이 다양한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시의 각종 방역 활동은 시청 홈페이지(www.gunpo.go.kr)와 SNS 채널(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발열, 기침, 목 아픔 등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가 의심될 경우 질병관리본부(☎1339)나 군포시 보건소 상황실(☎031-389-4941~5)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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