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권역 국제공항 유치 도민연합회가 공식 출범했다.

국제공항 유치 도민연합회는 4일 수원에서 수원·화성·평택·안산·안양·과천·오산·의왕 등 경기남부 8개 지역 국제공항 유치 시민연합회장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국제공항 유치 도민연합회는 지난 2월부터 각 지역에서 출범한 시민연합회를 아우른 조직으로 회원 수는 80여 명에 이른다.

이날 추대된 송은규 도민연합회장은 "국제공항이 들어서게 되면 경기도 경제가 살아나는 변곡점이 될 게 분명하다. 신공항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공항 유치 도민연합회는 경기남부지역을 순회하면서 서명운동을 펼치고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 대상 홍보를 준비하고 있다. 또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정당 후보를 찾아가 설득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일 화성병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손용국 자유공화당 예비후보는 화성지역 국제공항 유치를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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