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는 지난 4일 코로나 확산 방지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포천시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주민자치위원연합회는 주민편의 및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활동하는 풀뿌리 주민자치 조직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이 비상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지역사회를 위해 작지만 어려움에 동참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권대남 연합회장은 "다행히 우리 지역에는 군인장병을 제외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선제적인 감염 예방을 위해 이번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윤국 시장은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 하신 성금은 시민들 안전에 큰 보탬이 되도록 쓰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