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급증한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해 마스크 제조업체 일손 지원에 나섰다.

8일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일일 11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을 관내 마스크 공장에 파견, 10시간씩 근무하며 공장 상황에 맞게 일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주부터 의용소방대원 11명을 마스크 공장에 파견해 제품 포장 및 환경 정리 등 전반적인 일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 함께 의용소방대원들은 장호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 주변을 중심으로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주민들에게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알리는 등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활동 및 지원활동을 계속해서 실시,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 위기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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