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국회의원(미래통합당·안성)이 안성시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25억4천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금광면 개산초교 체육관 증축에 12억4천800만 원, 안성초교 소프트테니스 시설개선에 12억9천700만 원이 각각 지원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안성지역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2개 학교 시설개선 예산 지원을 건의 받았다. 이에 김 의원은 올해 초부터 안성교육지원청·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해 외부 재원 확보에 착수, 당국과의 협의 끝에 특별교부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안성초교는 이번에 확보한 예산으로 올 연말까지 전국 초등학교 중 처음으로 실내돔구장 소프트테니스 돔구장을 갖추게 되며, 안성이 날씨와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는 명실상부한 소프트테니스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금광면에 위치한 개산초교는 확보된 예산으로 오는 2022년 2월까지 800㎡ 규모의 체육관을 증축하게 되면 학생들이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롭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지역사회의 체육시설로도 활용돼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도 안성의 미래도 결국 교육에 달려있다. 제대로 된 교육환경은 안성의 도약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환경으로 ‘학부모가 찾는 안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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