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미래통합당 이음재(부천 원미갑) 후보는 학교·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각 교육 시설에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 용품 3개월 분을 비축하고 교실마다 UV공기살균기를 설치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마스크 수급 정책의 실패로 많은 국민들이 마스크를 구하기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정책이 아닌 전염병 확산 사태를 미리 대비하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신종플루·메르스 사태와 이번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볼 때 앞으로도 새로운 전염병이 창궐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신종 전염병에 취약한 우리 아이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미리 만들어 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30여 년간 유아교육의 현장에서 발로 뛰어온 교육전문가로 제7대 경기도의회 의원 시절에도 직장에 다니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방안으로 ‘방과 후 돌봄 교실’ 시스템을 마련하기도 했으며, ‘역곡고등학교’를 신설해 부천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서 왔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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