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공공서비스 간 연계협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안전한 집 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노후주택 수리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주거 여건을 확보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사업 추진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소득증대 등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등 강화군의 독자 모델인 복지사업 통합 컨트롤타워 사업이 더욱 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보호 강화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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