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외국어체험센터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휴관으로 영어 학습 무료 강좌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대상은 방학캠프와 정규 프로그램 등을 신청했다가 환불 조치된 학생(초등 3~6년)이다.

학부모에게 무료 이용 안내 문자가 전송되며, 온라인 영어학습 시스템인 잉글리시 큐빅의 무료 이용권이 제공된다. 잔여 이용권은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배부한다. 잉글리시 큐빅은 2개월간 이용 가능하며, 홈페이지에 접속해 영역별 영어 학습 강좌(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를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휴관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가정에서 온라인 영어학습을 통해 영어실력 향상과 함께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온라인 강좌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외국어체험센터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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